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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기수에 구본길, 남녀 주장은 진종오-오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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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기수에 구본길, 남녀 주장은 진종오-오영란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7.1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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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 구본길...사격 3연패 도전 진종오-올림픽 최다 5회 출전 오영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지난 런던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의 기수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9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개막식 기수에 구본길을 선정했다"며 "또 선수단 주장으로 진종오(37·KT)와 오영란(44·인천시청)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개막식 기수로 선정된 구본길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으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김정환(33·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다음달 6일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포르투갈 알파벳 어순에 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전체 154번째로 입장한다.

▲ 구본길이 다음달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큐) DB]

또 203명 선수단을 이끌 남녀 주장으로는 진종오와 오영란이 뽑혔다. 남자 주장으로 임명된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사격 3연패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기수로도 활약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부터 시작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4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던 오영란은 이번 대회까지 통산 5회로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백전노장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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