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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억 자원' 아스날 베예린 이적 고민, 측면 노쇠화된 맨시티 둥지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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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억 자원' 아스날 베예린 이적 고민, 측면 노쇠화된 맨시티 둥지 틀까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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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베예린 영입하려면 4300만 파운드 이적료 지불해야"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아스날 풀백 헥토르 베예린(21)이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문도데포르티보 보도를 인용해 “베예린은 아스날에서 행복하지만 그가 맨시티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예린은 스스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로 판단해 거액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예린은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과르디올라가 관심을 가질 만한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무기로 오버래핑에 나서고 상대 공격수를 강력하게 막아내는 능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더선은 “현재 맨시티 측면수비수 자원인 바카리 사냐와 파블로 사발레타는 나이가 들어 끊임없는 압박을 추구하는 과르디올라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르디올라가 베예린을 영입하긴 원한다면 4300만 파운드(648억 원) 정도는 이적료로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예린은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12년 아스날에 입단했다. 왓포드에서 한 시즌 임대로 뛴 뒤 아스날로 돌아와 5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떠올랐다. 지난 6월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바르셀로나가 베예린에 관심을 가지자 바로 재계약 입장을 밝힐 정도로 그의 가치는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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