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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지윤호, 첫 주연영화 '환절기' 크랭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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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지윤호, 첫 주연영화 '환절기' 크랭크업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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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치즈 인 더 트랩'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지윤호가 첫 주연작 ‘환절기’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에 따르면 지윤호는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환절기'의 촬영을 마쳤다. 

‘환절기’는 아들, 아들 친구, 두 사람 간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이 세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지윤호 외에도 배종옥, 이원근이 함께 출연한다.
 
지윤호는 배종옥과 이원근 사이 균형을 이루는 역할을 맡았다. 연출을 맡은 이동은 감독은 “복합적이면서도 다양한 면을 지닌 수현 캐릭터에 최적화된 배우”라며 “’치즈 인 더 트랩’을 통해 배우 지윤호가 개성 있고 맛깔나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준 터라 더욱 믿음이 간다”고 전한 바 있다. 

▲ 지윤호 [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며, 첫 주연작임에도 자신의 분량을 완벽히 소화한 지윤호는 캐릭터 이입과 출연진 간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지윤호는 영화 촬영을 마치며 “마치 소나기가 내린 듯 너무 빠르게 시간이 흘렀다. 소나기를 흠뻑 더 맞고 싶은 촬영장이었다. 좋은 사람과 같은 목표로 함께 하나의 영화를 만들어나가는 게 이렇게 멋진 일인지 이번에 알게 됐다"며 "이 감정을 앞으로도 잃어버리지 않고 항상 간직하겠다. 너무나 기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윤호는 SBS 드라마 ‘신의’, tvN ‘고교처세왕’ '치즈인더트랩', 영화 ‘연애의 맛’, ‘좋아해줘’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치즈인더트랩’에서 ‘진상’ 오영곤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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