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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전개' 연속출전 이청용, 번리 윙어 영입에 이적 꺼진 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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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전개' 연속출전 이청용, 번리 윙어 영입에 이적 꺼진 불 되나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07.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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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 "번리, 아이슬란드 윙어 구드문드손과 3년 계약"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예상과는 다른 전개다. 이청용(28)이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는 연속 선발출전하고 있지만 이적설이 나온 팀 번리는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지난 신시내티FC전에 이어서 2연속 선발출격. 앨런 파듀 감독과 불화로 출전시간이 줄어든 지난 시즌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청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번리 이적설에도 프리시즌 경기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 “번리가 스쿼드 강화를 위해 100만 파운드(15억1400만 원)의 이적료로 이청용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청용의 거취에 변수가 생길 만한 요소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번리가 찰튼 애슬레틱에서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과 닉 포프를 영입했다”며 “3년 계약이고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구드문드손의 영입에 주목할 만하다. 구드문드손의 포지션은 윙어로 이청용과 포지션이 겹친다. 유로 2016에서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로 나서 16강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8강 신화를 이루는데 공을 세웠다. 찰튼에서는 지난 시즌 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을 챔피언십에서 리그 1으로 강등은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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