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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타선의 힘' NC다이노스 2연승, 하향세 두산베어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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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타선의 힘' NC다이노스 2연승, 하향세 두산베어스 압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8.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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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9-2 대승

[창원=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하위 타선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NC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5안타 3타점을 합작한 하위 타선(6~9번 타자)의 활약을 앞세워 9-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5승(33패2무)째를 수확했다. 3연승을 마감한 kt는 시즌 54패(38승2무)째를 당했다. NC는 kt전 4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한 선두 두산 베어스를 더욱 압박한 NC다.

▲ NC가 손시헌(사진) 등 하위 타선의 힘을 앞세워 kt에 완승을 거뒀다. [사진=스포츠Q DB]

6번 타자 모창민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7번 손시헌이 3타수 1안타 2타점, 8번 지석훈이 4타수 2안타 1타점, 9번 김태군이 3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손시헌은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3루타를 작렬, 팀이 기선을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NC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 시즌 10승(5패)을 달성했다. 한국 무대 2시즌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작성했다.

NC 나성범은 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8홈런이었던 나성범은 KBO리그 역대 30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t 선발투수 주권은 3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을 기록, 시즌 5패(4승)째를 당했다. 최근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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