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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안타 대기록' LG 정성훈, 2000-2000까지 5경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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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안타 대기록' LG 정성훈, 2000-2000까지 5경기만 남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8.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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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4번째 대업 눈앞, 6년 연속 100안타도 달성

[잠실=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36)이 KBO리그 7번째로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000안타-2000경기 출전’이라는 또 다른 대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게 됐다.

정성훈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프로 통산 2000번째 안타.

1999년 해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성훈은 36세 2개월의 나이로 1995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준혁(삼성 라이온즈), 전준호(우리 히어로즈), 장성호(당시 한화 이글스), 이병규(9번, LG), 홍성흔(두산 베어스), 박용택(LG)에 이어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새겼다. 우타자로는 홍성흔에 이어 2번째다.

▲ [잠실=스포츠Q 최대성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왼쪽)이 28일 kt 위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2회말 개인 통산 2000번째 안타를 떠뜨린 후 한혁수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00안타-2000경기 출전’ 기록까지는 5경기 출장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 기록 달성시 리그 통산 4번째이자 우타자로는 최초다.

더불어 정성훈은 KBO리그 45번째로 6년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LG 동료들은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그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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