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동계종목 경기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및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스키협회, 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등 9개 단체장와 MOU를 맺었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성공 개최를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단체는 △ 대회 전까지 조직위의 경기운영에 필요한 인력 추천, 모집, 양성 훈련 지원 △ LOC(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및 경기운영 관련 지식과 전문성 공유 △ 대회 계획, 조직, 개최 관련 지원에 관한 적극 협력을 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테스트이벤트 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경기단체는 협력자 관계를 넘어 동반자가 돼야 한다. 동계스포츠 저변이 열악한 국내 현실을 감안해 각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조직위와 경기단체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양성된 인력은 올림픽 인적 유산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조직위 차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점검하는 차원의 2016~17 시즌 테스트이벤트는 오는 11월 23일 빅에어를 시작으로 26개 종목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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