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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신상우 결승골, 차이나 드래곤 꺾고 아시아리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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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신상우 결승골, 차이나 드래곤 꺾고 아시아리그 3연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9.03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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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도 1골 2도움 기록하며 맹활약…대명은 사할린에 4-0 완패 3연패 수렁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원정을 떠난 안양 한라와 대명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라는 3연승으로 승승장구했지만 대명은 신생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라는 3일 중국 지린에서 열린 차이나 드래곤과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원정경기에서 1골 2도움씩을 기록한 김상욱, 김기성과 결승골을 넣은 신상우의 활약으로 4-1 완승을 거뒀다.

1피리어드에서 김상욱, 안진휘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기성의 골로 앞서나간 한라는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2피리어드 6분 50초만에 이시오카 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라는 1피리어드 18분24초 김상욱과 김기성의 어시스트를 받은 신상우의 결승골로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3피리어드에 마이크 테스트위드와 김상욱이 연속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 안양 한라가 3일 중국 지린에서 열린 차이나 드래곤과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원정경기에서 2피리어드 결승골을 넣은 신상우의 활약으로 4-1로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사진=스포츠Q(큐) DB]

반면 대명은 슛 숫자에서 18-37로 크게 열세를 보인 끝에 지난 시즌 준우승팀 사할린에 4-0 완패했다.

대명은 경기 초반 잘 버텼지만 1피리어드 17분 7초 세르게이 페쿠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2피리어드 14분 12초와 19분 19초 알렉세이 에레민과 나즈히르 기치베코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대명은 3피리어드 13분 32초 기치베코프에세 추가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대명은 1피리어드에 10개의 슛을 때리며 맞섰지만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는 4개씩의 슛에 그치면서 신생팀으로서 한계를 재확인했다.

한라와 대명은 오는 4일에도 각각 차이나 드래곤, 사할린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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