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불어라 미풍아’의 금보라가 아들 손호준과 친구의 딸 황보라를 이어주려는 자리를 만들었다. 금보라의 바람대로 손호준과 황보라가 남녀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연출 윤재문·극본 김사경)에서는 황금실(금보라 분)이 조희라(황보라 분)를 며느리 감으로 생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청자(이휘향 분)가 불법도박을 하다 걸린 모친 천귀옥(반효정 분) 때문에 경찰서에 가게 됐다. 반효정을 꺼내기 위해 이휘향은 변호사 아들을 둔 금보라에게 연락을 했고, 금보라의 아들 이장고(손호준 분)로 인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금보라는 변호사 생활을 하며 좋은 배경이 없어 손해를 보는 아들 손호준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금보라는 부자로 사는 이휘향의 딸 황보라를 며느리 감으로 고려하며 “조금 철이 없어 보이긴 해도 애가 밝고 예쁘던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때 이휘향으로부터 금보라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휘향은 손호준의 도움으로 반효정을 경찰서에서 꺼낼 수 있는 것에 대해 사례를 하겠다고 했다. 금보라는 친구 사이에 사례를 사양하며, 대신 손호준에게 밥을 살 것을 권했다.
이어 손호준이 자신과 이휘향 사이에서 밥을 먹으면 재미가 없을 거라는 이유를 대며 황보라를 데리고 나오라고 전했다. 금보라는 전화를 끊은 뒤 “그래, 잘했어. 희라 그 아이 우리 장고짝으로 만드는 거야. 나 우리 장고한테 든든한 뒷백 꼭 만들어줄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