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여덟수’에 묶여 있던 이재학이 83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4년 연속 10승까지는 한걸음 남았다.
이재학은 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서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5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를 챙겼다.
NC는 8-7 진땀승을 거뒀다.
지난해 정규리그 MVP 에릭 테임즈는 4-4이던 5회초 결승 투런포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이승엽, 심정수, 박병호에 이은 프로야구 4번째 대기록이다.
NC는 8-7로 앞선 9회말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마무리 임창민이 김주형을 우익수 플라이, 이홍구를 6(유격수)-4(2루수)-3(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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