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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주니어 GP 쇼트 2위, ISU 대회 개인 최고점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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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주니어 GP 쇼트 2위, ISU 대회 개인 최고점 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9.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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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르디아 트로피 나선 김나연-박소연은 3-4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차준환(휘문중)이 자신의 국제빙상연맹(ISU) 대회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9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벌어진 2016~2017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44.20점에 예술점수(PCS) 35.14점을 보태 79.34점을 획득, 2위에 올랐다. 선두는 80.53점을 딴 미국의 빈센트 저우다.

차준환은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따낸 74.38점. 이날 4.96점이나 끌어올리며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김나연(과천고)과 박소연(단국대)이 쇼트프로그램 3, 4위에 올랐다.

김나현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2016~2017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59.58점을 받아 3위에 자리했다.

김나현은 TES 35.10점, PCS 24.48점을 각각 얻었다. 박소연은 56.93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TES 30.97점, PCS 25.96점.

여자 싱글에서는 히구치 와카바(일본)가 66.66점으로 선두에 올랐고, 미라이 나가수(미국)가 61.2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 싱글에서는 김진서(한국체대)가 TES 31.03점, PCS 32.30점에 감점 1점 등 총 62.33점을 획득해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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