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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싯스핀' 넘어진 이시형,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쇼트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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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싯스핀' 넘어진 이시형,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쇼트 8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9.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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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페어조 김수연-김형태, 자체 최고 경신 '쇼트 7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시형(16·판곡고)이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시형은 16일(한국시간)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29.93점, 예술점수 26.18점, 감점 1로 55.11점을 받았다. 출전 선수 17명 중 8위다.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 61.13점보다 6점 이상 떨어지는 결과라 아쉬움이 남는다.

목표했던 클린은 연기 후반부 체력이 크게 떨어져 달성하지 못했다.

▲ 이시형이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출전 선수 17명 중 8위에 자리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목표했던 클린은 연기 후반부 체력이 크게 떨어져 달성하지 못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플라잉 카멜 스핀, 더블 악셀 등을 무난히 수행했지만 트리플 루프에서 감점을 당했고 체인지 싯스핀 연기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이시형은 17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에서는 총점 130.26점으로 24명 가운데 17위에 올랐다.

앞서 페어에 나선 ‘남매’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는 쇼트프로그램에서 42.61점을 얻어 10개 팀 가운데 7위에 랭크됐다. 기존 ISU 공인 최고점인 40.20점을 2.41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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