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진짜 사나이'의 이태성이 자신의 영웅인 박찬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 이태성은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과 함께 '던짐줄 훈련'을 받는다.
'던짐줄 훈련'은 함정이 입항시 부두에 정박하기 위해 줄을 내리는 작업으로, 함정에서 부두까지 상당히 먼 거리 간에 줄을 던져야하는 훈련이다. 줄을 최대한 멀리 던져야 하기에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야구선수 출신 배우 이태성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야구인의 자존심을 걸고 승부욕에 불타올라 팽팽한 던짐줄 접전을 펼쳤다. 이태성은 평소 '찬호 바라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박찬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단 한번의 양보 없이 '던짐줄 훈련'에 임해 모든 후보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이시영은 아버지가 담가준 깍두기를 들고 가 군대 동기인 솔비와 서인영에게 직접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시영의 아버지가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아버지가 '진짜 사나이'였음도 언급된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 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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