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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젝스키스 팬덤, 심상찮은 화력...'옐로우 스페이스' 대기줄 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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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젝스키스 팬덤, 심상찮은 화력...'옐로우 스페이스' 대기줄 늘어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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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16년만에 재결합한 그룹 젝스키스(젝키)의 팬덤 '화력'이 심상치 않다. 

17일, 젝스키스 공식 팬클럽 '옐로우 키스(YELLOWKIES)' 모집이 시작됐다. 모집기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까지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오전, '젝스키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증명했다. 젝스키스의 팬들은 공식 팬클럽 모집 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젝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도 최근의 심상찮은 움직임들은 젝스키스의 인기를 보여준다. 16일, 젝스키스는 신곡 '세 단어'로 SBS '인기가요' 1위 후보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샤이니의 '1 of 1'에 이어 젝스키스는 2위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인기가요' 1위는 음원, 음반, SNS, 시청자 사전투표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그중 눈길을 끈 항목은 시청자들의 전화, 앱 투표점수인 '생방송 집계점수'였다. 

젝스키스의 '세 단어'는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음반 판매점수가 0점일 수밖에 없었으나, 생방송 집계점수 1000점(만점)을 얻으며 선전했다. 그만큼 많은 팬들이 젝스키스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 이태원에 마련된 '옐로우 스페이스'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도 젝스키스의 인기를 보여준다. '옐로우 스페이스'는 팝업스토어로, 젝스키스의 콘서트 현장 미공개 사진과 각종 폴라로이드 사진, 멤버 이재진이 직접 그린 멤버별 아트워크 스케치 등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6일 문을 열어 오는 19일 닫는 일정이다. 공개 첫날부터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았다. 서울뿐 아니라 각 지역에서 팬들이 찾아왔고, 수많은 인파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5~6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다는 '대기표'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쉽게 발길을 돌린 팬들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옐로우 스페이스'에서는 젝스키스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구성된 '옐키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거나, 포스트잇을 활용해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옐로우 스페이스'에 다녀온 팬들은 방문 후기를 적극적으로 남기고 있다. 

젝스키스는 선공개한 '세 단어' 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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