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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개봉 9일째 300만 관객 돌파...흥행 이유는? 극장 비수기 강타한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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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개봉 9일째 300만 관객 돌파...흥행 이유는? 극장 비수기 강타한 '입소문'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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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럭키'가 또 기록을 세웠다.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단기간(개봉 9일째)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제목답게 행운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2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럭키'는 개봉 9일 째인 이날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럭키'는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봉한 코미디 장르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고, '수상한 그녀'보다 300만 돌파 시점을 2일 앞당기며 기록을 다시 썼다.

[사진=쇼박스 제공]

'럭키'는 개봉 2주차에도 1주차 대비 높은 예매율과 스코어로 쾌속 흥행 질주 중이다. 관객들은 흥행 이유로 주연배우 유해진의 '신들린' 듯한 코믹 연기, 가볍게 볼 수 있는 유쾌한 줄거리, 흔하지 않은 '고퀄리티' 코미디 등을 꼽는다. 

특히, '럭키'는 개봉 전 관심은 그리 높지 않았으나 먼저 관람한 관객들을 통한 '입소문'으로 점차 관객을 늘려가는 데 성공했다. 또한 '노트북' '미드나잇 인 파리' 등 재개봉 열풍이 불며 신작이 적은 극장 비수기에 개봉해, 눈에 띄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럭키'는 성공률 100%의 킬러가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영화다. 경쟁작은 지난 19일 개봉한 '인페르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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