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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초강수', 해커 3일 쉬고 플레이오프 4차전 LG 우규민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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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초강수', 해커 3일 쉬고 플레이오프 4차전 LG 우규민과 격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0.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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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초강수를 띄웠다. ‘에이스’ 에릭 해커를 4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김경문 NC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을 1-2로 패한 뒤 “내일 선발투수는 해커다”라고 밝혔다.

3일 휴식 후 4일만의 선발 등판이다.

지난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해커는 7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 팀의 3-2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이날 NC가 시리즈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해커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마운드에 올라오게 됐다. 이날 최금강까지 마운드에 등판했기에 해커를 4차전에 출격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에 맞서는 LG는 우규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우규민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지난 14일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마지막 등판이다. 열흘간 쉬고 마운드에 올라오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해커보다 유리하다.

패하면 시즌이 끝나는 LG이기에 22일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데이비드 허프가 불펜으로 출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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