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2 02:17 (수)
[이장면Q] '옥중화' 정난정의 최후 윤원형 본처 독살 죄목 참형 직전 자살-윤원형 귀양 '역모계획실패' 벌 받았다
상태바
[이장면Q] '옥중화' 정난정의 최후 윤원형 본처 독살 죄목 참형 직전 자살-윤원형 귀양 '역모계획실패' 벌 받았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6.11.06 2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옥중화'에서 문정왕후의 죽음 이후 권력을 잃게 될 위기에 놓인 윤원형과 정난정이 평안도에 배치된 군사들을 이용해 옥녀를 죽이고 명종을 폐위시키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측근의 배신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붙잡히게 된 정난정은 윤원형의 본처를 독살했다는 죄목으로 처벌을 받게 됐다. 윤원형 역시 귀향길에 오르며 모든 권력을 잃고 몰락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위기에 놓인 윤원형(정준호 분)과 정난정(박주미 분)이 평안도로 빠져나가 군사를 이끌고 역모를 저지를 계획을 세우려다 발각돼 의금부에 붙잡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 캡처]

이날 정난정과 윤원형은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죽음을 맞자 모든 권력을 잃고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러자 두 사람은 평안도로 탈출해 후방 군사를 끌고 명종 폐위를 하자는 역모를 계획했다.

하지만 이들의 계획은 수포가 됐다. 옥녀와 윤태원(고수 분)은 이들이 숨어있는 장소를 알게 됐고 두 사람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명종은 윤원형의 죄를 밝히는 것은 가능하지만, 정난정의 죄를 밝히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고민했다. 이를 보고 있던 윤태원은 정난정이 윤원형의 본처를 독살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를 통해 그를 참형에 처할 수 있다는 조언을 했다.

결국, 정난정은 윤태원의 기지로 스스로 죽음을 맞이했고 윤원형은 귀양살이를 살며 초라한 마지막을 맞았다. 이처럼 '옥중화'는 정난정의 죽음과 윤원형의 최후를 실제 역사와 충실하게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