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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X슬리피 쓰러지기 직전, 성혁 테니스선수의 반전 (진짜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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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X슬리피 쓰러지기 직전, 성혁 테니스선수의 반전 (진짜사나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1.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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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진짜 사나이2 상남자 특집'의 성혁이 체력부족에도 팀 대결에서 승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2'에서는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매드타운 조타, 허경환, 슬리피의 군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순환식 체력단련에 임했다. 순환식 체력단련은 2인 조를 이루는 릴레이 훈련으로, 엎드려 윗몸 들어올리기, 35kg 타이어 끌고 달리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심형탁 등 대다수의 멤버들은 체력단련에 힘겨워했다. 

슬리피 김보성 [사진=MBC '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김보성은 슬리피와 팀을 이뤘다. 슬리피는 김보성의 다리를 잡고 걷는 것을 도와줬으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휘청댔다. 슬리피는 계속해 괴성을 지르며 훈련했고, 김보성 또한 부족한 체력에 허덕였다. 이로써 김보성X슬리피가 속한 팀은 상대팀에 비해 한참 뒤쳐지게 됐다.

그런가 하면 '에이스' 매드타운 조타는 뛰어난 체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조타가 맞대결하게 된 상대는 '약체' 성혁이었다. 조타는 소대장과 팀을 이뤄 빠른 속도로 훈련을 했고, 성혁을 따라잡아 역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대결은 성혁 팀의 승리로 끝났다. 해당 대결은 테니스공을 쥔 사람의 승리로 돌아가는 방식이었다. 테니스선수 출신이었던 성혁은 자신도 모르게 테니스공을 쥐고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약체'로만 보였던 성혁의 유쾌한 반전이었다. 

성혁 [사진=MBC '진짜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이밖에도 이날 '진짜사나이'에서는 김보성이 '의리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김보성은 인성교육 중 '전우애'에 감동해 자작시를 낭송하고 눈물을 쏟았고,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 자격증이 있다며 전우들을 도와주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김보성은 체력훈련 중에도 계속해 '의리'를 외쳤고,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려 다함께 얼차려를 받게 됐다. 교관의 호통 아래, 모두가 '의리'를 외치며 팔굽혀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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