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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호우골', 클럽월드컵 '가시마 덤벼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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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호우골', 클럽월드컵 '가시마 덤벼보라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12.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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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 상대는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휘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6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북중미 챔피언 클럽 아메리카(멕시코)를 2-0으로 눌렀다.

전날 남미 챔피언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가시마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세계 최강 클럽 보위를 놓고 레알 마드리드에 도전장을 던진다.

아시아 팀이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시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지만 FIFA가 2009년부터 클럽 월드컵 개최국 리그 우승팀에 부여하는 자격을 얻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알은 세계 최고 클럽다웠고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월드 클래스였다.

벤제마는 전반 47분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작렬하고선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쳐 요코하마 경기장을 메운 5만여 명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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