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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팬텀싱어' 상승세 시청률 '주춤' 이유, '2016 MBC 연기대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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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팬텀싱어' 상승세 시청률 '주춤' 이유, '2016 MBC 연기대상' 때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12.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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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팬텀싱어' 성장세던 시청률이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는 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다.

[사진 = JTBC '팬텀싱어' 방송화면 캡처]

'팬텀싱어'는 지난 방송에서 종편 예능 시청률 흥행 지표인 3%를 넘어서며 '슈가맨'에 이은 종편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새로운 흥행을 예고했다. '팬텀싱어'는 뮤지컬, 성악계의 숨겨진 실력자들이 다수 출연하며 그동안 볼 수 없던 매력과 매번 펼쳐지는 '레전드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텀싱어'는 또다시 시청률 상승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번 '팬텀싱어' 시청률 하락은 프로그램의 재미 하락이 아닌 외부적 요인 때문이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지상파 방송 3사는 '시상식 주간'이다 '팬텀싱어'가 방송되는 방송 시간은 '2016 MBC 연기대상'보다 1시간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미 모든 이슈는 'MBC 연기대상'이 쓸어간 상황이었다. 

물론 이날 '팬텀싱어'의 시청률 하락은 평소와 같이 경연 위주가 아닌 팀 결성에 중심을 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4중창 5팀이 결성되며 다음주 '팀 대결'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팬텀싱어'는 그동안 경연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됐던 특정 출연자 밀어주기, 악마의 편집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그렇기에 새로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팬텀싱어'의 시청률이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 수 있을까? 다소 주춤한 '팬텀싱어'의 시청률에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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