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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조, 덴마크오픈 남자복식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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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조, 덴마크오픈 남자복식 4강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1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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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현-신백철 조도 준결승 동반진출…손완호·성지현도 남녀단식 4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2014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4강까지 올라 2연패 순항을 이어갔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마르쿠스 페르날디-마르키스 키도(인도네시아) 조를 맞아 2-0(21-10 22-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용대-유연성 조는 지난해 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까지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이용대-유연성 조는 3번 시드의 마티아스 보-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 이용대(오른쪽)-유연성 조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덴마크 오픈 남자복식에서 준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스포츠Q DB]

7번 시드의 고성현(상무)-신백철(김천시청)조 역시 류샤오롱-치우지한(중국) 조를 맞아 첫 세트를 잃고도 두번째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는 뒷심을 보이며 2-1(14-21 24-22 21-10)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꺾고 준결승까지 올라온 후하이펑-장난(중국) 조와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단식에서도 손완호(김천시청)과 성지현(MG새마을금고)의 선전이 이어졌다.

남자단식 7번 시드의 손완호는 8강전에서 스리칸트 키담비(인도)를 맞아 2-0(23-21 21-17)로 이기고 텐후웨이(중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여자단식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성지현은 푸살라 벤타카 신두(인도)를 맞아 두 세트 연속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2-0(25-23 22-20)으로 이기고 세계 1위 리수레이(중국)와 결승 길목에서 만났다.

하지만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조는 미사키 마쓰모토-아야카 다카하시(일본) 조와 8강전에서 0-2(12-21 18-21)으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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