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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프라이즈' 브라질 바르지냐와 외계인… 소녀들이 본 괴생명체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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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프라이즈' 브라질 바르지냐와 외계인… 소녀들이 본 괴생명체의 진실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1.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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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브라질 바르지냐와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연출 김진호, 이창진, 서재주, 정선희, 한종빈)에서는 2010년 브라질 바르지냐에서 착공된 외계인 기념관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브라질 바르지냐는 '남미의 외계도시'라고 불리고 있다. 바르지냐 곳곳에는 외계인 동상이 세워져있고, 도시 전체가 외계 도시를 연상하게 하고 있다. 바르지냐가 외계도시가 된 이유는 1996년 발생한 한 사건 때문이었다.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1996년 수업이 끝난 뒤 집으로 향하던 세 명의 소녀는 심각한 악취를 느끼게 된다. 이후 소녀들은 담벼락 아래에서 그동안 한 번도 본적 없는 괴생명체를 보게 된다. 소녀들에 따르면 크고 붉은 눈에 갈색 피부를 가진 이 괴생명체는 담벼락 아래 쭈그려 앉아 있었다.

그러나 소녀들이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담벼락을 찾았을 때 괴생명체는 사라져 있었다. 그러나 악취는 남아 있었다. 이후 이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고, 브라질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일부에서는 브라지냐에 야생 원숭이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라는 점을 이유로 소녀들이 야생 원숭이를 외계인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얼마 후 바르지냐 외곽에 거주하는 부부가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녀들이 외계인을 목격한 전날 인근 숲에서 회색의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화면 캡처]

이 부부가 신고 한 뒤 경찰이 출동했고 그 이후에는 군용 트럭이 들어왔다. 뿐만 아니라 그날 밤 인근 농장에서 사슴 3마리가 피가 빨린 뒤 죽어있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후 소녀들의 부모가 언론 인터뷰를 이유로 약 200달러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이 사건은 소녀들의 거짓말로 인한 헤프닝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약 한 달 뒤 바르지냐에서 외계인을 생포했었다고 주장하는 군인이 목숨을 잃게 된다. 마르코의 누나는 마르코가 외계인을 생포해 트럭에 태우고 가던 중 그 괴생물체가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이야기 하며 그때 감염된 세균으로 인해 자신의 동생이 죽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람들은 소녀들이 봤던 외계인이 마르코가 본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바르지냐에는 외계인이 첫 발견됐다는 담벼락을 보존되고 있고, 시내 곳곳에는 외계인 동상, 관련 건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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