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이엘이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이하 도깨비)’ 팀들과 함께 떠나는 태국 푸켓 포상휴가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엘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 관계자는 23일 스포츠Q와의 전화통화에서 “차기작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도깨비’ 팀이 받은 포상휴가인 푸켓 일정도 있어서, 차기작은 휴식을 취하면서 천천히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가 지난 21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들과 스태프 등은 오는 2월 6일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는 참석을 확정했고, 다른 출연진들은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이엘은 ‘도깨비’에서 과거 김고은(지은탁 역)의 엄마와 인연이 있던 야채 가게 할머니지만, 실체는 아이를 점지해 주는 삼신할매 역을 맡았다.

얼반웍스이엔티 측에 따르면 이엘은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목소리와 말투, 제스처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분석을 한 이엘은, 자신만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삼신할매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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