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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가볍게 3연승, 최하위 도로공사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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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가볍게 3연승, 최하위 도로공사 6연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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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화성 IBK기업은행이 3연승 휘파람을 불며 선두 인천 흥국생명을 다시 따라잡았다.

IBK는 30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2016~2017 NH농협 V리그 원정경기서 리쉘과 박정아, 김희진의 삼각편대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IBK는 13승 9패 승점 42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과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반면 6연패 늪에 빠진 도로공사는 4승 17패 승점 14를 기록했다.

▲ IBK기업은행이 적지에서 도로공사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사진=KOVO 제공]

IBK는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1세트 1-1에서 연속 5점을 뽑은 IBK는 고예림에게 1점을 내준 뒤 다시 5연속 득점에 성공,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1세트를 8점차로 이긴 IBK는 2세트엔 중반 이후에 연속 득점을 뽑았다. 16-14에서 김희진의 오픈 공격, 리쉘의 5연속 공격 성공으로 22-14를 만들었다.

3세트에선 김미연의 서브에이스가 결정적이었다. 20-19에서 서브득점에 성공하며 팽팽했던 승부를 2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24-23에서 정대영의 서브 범실로 마지막 25점에 도달한 IBK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했다.

IBK는 리쉘이 18득점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박정아가 14점, 김희진이 10점을 뽑으며 뒤를 받쳤다. 공격성공률(35%-25%)과 블로킹(10-5), 서브(6-3)에서 모두 앞선 IBK의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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