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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안나 프롤리나 활약, 여자팀 국가순위 20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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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안나 프롤리나 활약, 여자팀 국가순위 20위가 보인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2.1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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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 여자 스프린트서 18위, 국가순위 21위…20위권 진입하면 여자부 3명 출전 가능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척박하기만 한 한국 바이애슬론에도 싹이 틀 수 있을까. 바이애슬론 귀화선수 안나 프롤리나의 활약으로 한국의 여자 바이애슬론팀 국가순위가 21위로 올랐다. 올 시즌 목표인 20위까지 불과 한 계단이다.

안나 프롤리나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호흐필첸에서 열린 2017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 여자 스프린트에서 1발을 맞추지 못했지만 20분23초8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는 2발을 맞추지 못하면서 21분33초0의 기록으로 63위, 1발을 적중시키지 못한 문지희는 22분00초3으로 73위에 그쳐 상위 60명 선수에게 주어지는 추적경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세 선수의 활약으로 한국 여자팀 국가순위가 상승했다.

3명의 선수들의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하는 국가순위에서 한국 여자 바이애슬론은 지난달보다 2계단 오른 21위로 올림픽 참가자격 쿼터가 결정되는 올 시즌 목표인 20위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한국 바이애슬론이 국가순위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단체전 때문이다. 단체전인 계주를 위해서는 최소 3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 여자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하려면 국가순위 20위 안에 들어야만 한다. 한 계단만 순위를 끌어올린다면 안나 프롤리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문지희가 모두 출전할 수 있다.

또 세계선수권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세계선수권과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목표로 하는 20위를 달성할 수 있다. 안나 프롤리나가 추적경기에서 상위권에 입상한다면 국가순위를 더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남자 바이애슬론 역시 국가순위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이다. 세계선수권에는 이인복과 김종민, 김용규가 출전, 11일 스프린트와 12일 추적경기 등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국가순위 상승은 다소 불투명하다. 아직 티모페이 랍신의 특별귀화가 완료되지 않은데다 안나 프롤리나와 함께 귀화한 알렉산더 스타로두베츠는 세계선수권이 아닌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하기 위해 국내에 남아 있다.

현재 국가순위 25위의 남자 바이애슬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려면 22위까지는 끌어올려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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