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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근황]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첫 홀로서기, 그가 군포로 간 까닭은다음달 1일 금정역 인근에 '팀 유승민 탁구클럽' 1호점 개장…클럽 육성시스템 추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2.17 07:59 | 최종수정 2017.02.17 0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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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17년 동안 정들었던 삼성생명 탁구단을 떠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첫 홀로서기에 나선다. 부천 출신이고 현재 용인에서 살고 있는 그가 홀로 서는 곳은 바로 군포다.

유승민 IOC 위원은 다음달 1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 '팀 유승민 탁구클럽' 1호점을 연다. 자신 소유 건물 2층에 있는 '팀 유승민 탁구클럽'은 오는 21일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된다.

삼성생명 탁구단에서 활약하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 위원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열렸던 IOC 총회에서 8년 임기의 선수위원으로 당당히 선출됐다.

▲ 유승민 IOC 위원이 삼성증권 탁구단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유승민 위원은 다음달 1일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 자신의 이름을 딴 '팀 유승민 탁구클럽' 1호점을 개장하고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하나로 통합하는 일을 시작한다. [사진=스포츠Q DB]

어느덧 IOC 선수위원으로 6개월의 시간을 보낸 유승민 위원이 국내에서 시작하는 첫 사업은 바로 탁구클럽이다. 유승민 위원은 클럽시스템을 통해 선수를 발굴,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가 하나로 통합됐기 때문에 한국의 스포츠 패러다임 자체를 다르게 생각해야죠. 이젠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이 스포츠라는 공통 분모 속에서 같은 공간에서 함께 즐겨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장에서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것이 이번 클럽 시작의 취지입니다."

유승민 위원은 자신의 이름을 딴 탁구클럽이 단순히 탁구만 치는 공간이 아니라 탁구라는 컨텐츠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직접 나서는 원포인트 강습회는 물론이고 멘토링 강연도 연다. 또 탁구클럽 지도자 선임에 있어서도 화려한 이력보다는 유망주와 동호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직접 발굴해 '팀 유승민 탁구클럽'의 이름으로 대한탁구협회에 등록해 대회에도 참가할 겁니다. 제 탁구클럽에서 땀을 흘리며 꿈을 키운 후배가 한국 탁구의 미래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성취고 기쁨이죠. 또 클럽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탁구발전기금으로 돌려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유승민 IOC 위원은 대한탁구협회 이사도 함께 맡으며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정도다. 기자와 통화한 지난 14일에도 미국으로 출국한다며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그동안 학교와 삼성증권이라는 실업팀에서 '소속'됐던 유승민 IOC 위원은 이제 자신의 이름을 딴 탁구클럽 창설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가 하나 되는 실험을 시작한다. 유승민 IOC 위원이 이번 탁구클럽을 '1호점'이라고 명명한 만큼 그의 홀로서기 성공에 따라 전국에 2호점, 3호점이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 탁구의 기반도 더욱 튼튼해지고 선수층도 두꺼워질 수 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박상현 기자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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