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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붕괴' KIA타이거즈 히로시마전 14점차 패, 연습경기 6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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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붕괴' KIA타이거즈 히로시마전 14점차 패, 연습경기 6연패 수렁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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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된 모습을 보이며 연습경기 6연패 늪에 빠졌다.

KIA는 23일 일본 오키나와 시영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 연습경기서 마운드가 완전히 무너져 1-15로 졌다. 2회말 2점, 4회 4점, 7회 7점을 내주는 등 투수진이 크게 흔들렸다.

그동안 야쿠르트, 주니치, 니혼햄, 라쿠텐, 요코하마와 경기에서 모두 졌던 KIA는 이로써 연습경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 히로시마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 팻 딘. [사진=KIA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KIA 외국인 투수 팻 딘은 2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다음 투수 박지훈은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세 번째 투수 손영민이 1이닝 5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심동섭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KIA는 김윤동이 1이닝 3피안타 2실점, 김종훈이 1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해 완전히 무너졌다. 손동욱은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때린 선수가 없었다. 이날 KIA 타선은 4안타를 쳤는데, 안치홍, 신종길(2루타), 신범수, 김선빈(내야안타)이 각각 1개씩 기록했다.

반면 히로시마 타선은 홈런 1개를 포함해 장단 20안타를 날렸다. 3안타를 친 선수만 4명일 정도로 ‘타격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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