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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범경기 추신수 '무안타', 1⅔이닝 무실점 다르빗슈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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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범경기 추신수 '무안타', 1⅔이닝 무실점 다르빗슈와 희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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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추신수(35)와 다르빗슈 유(31‧일본)의 희비가 엇갈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반면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는 1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은 추신수는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다.

1회초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우완 카일 치머의 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투수 방면 병살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두 타석만 소화한 추신수는 앤디 이바네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다르빗슈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다르빗슈는 1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범경기 스타트를 끊은 추신수와 다르빗슈의 표정이 다소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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