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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 우승컵에도 여전히 배고픈 맨유, 무리뉴가 원하는 스타 플레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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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 우승컵에도 여전히 배고픈 맨유, 무리뉴가 원하는 스타 플레이어는?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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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등 여름 이적시장 물망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맡은 이후 커뮤니티 쉴드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배가 고픈 듯하다. 추가 선수 영입을 시사하며 벌써 전력 강화에 나섰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샘프턴과 2016~2017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결승전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승골로 3-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무리뉴 감독은 통산 네 번째 EFL컵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EFL컵 결승전 승률 100% 행진도 이어갔다.

무리뉴는 우승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영입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2, 3명 정도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수 영입 계획을 밝혔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즐라탄, 폴 포그바, 헨릭 미키타리안, 에릭 베일리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즐라탄은 수준 높은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EFL컵 결승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유벤투스에 이적한 뒤 복귀한 포그바 역시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도움 능력으로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선수를 영입하면서 우승 성과를 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가까워지면서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리즈만은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도 물망에 올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5일 "무리뉴가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취했다"며 맨유의 네이마르 영입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컵 대회 우승으로 트로피 사냥을 시작한 무리뉴 감독이 더 많은 우승을 위해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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