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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무한도전'부터 영화 '군함도'까지…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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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무한도전'부터 영화 '군함도'까지…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 이야기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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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무한도전'이 3.1절을 맞이해 '배달의 무도' 특집을 재방송하며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에는 영화 '군함도'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오후 MBC는 '무한도전'의 특집 중 하나였던 '배달의 무도' 특집을 재방송했다. 방송 당시 감동적인 사연들을 소개했던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특집이 3.1절을 맞이해 스페셜 편성된 이유가 있다. 

바로 이 '배달의 무도' 특집을 통해 '무한도전'이 일본의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을 찾았기 때문이다.

MBC '무한도전'이 '배달의 무도' 특집을 통해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일명 군함도)을 찾았다 [사진=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배달의 무도' 특집 당시에도 만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던 '무한도전'이 3.1절을 맞이해 이 특집을 다시 한 번 방송하며 그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특집은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용으로 일본에 가게 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남아내고 있어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무한도전'에서 조명한 우토로 마을은 1940년대 일본이 교토 군 비행장을 건설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일본으로 강제 동원했고, 그 과정에서 생겨 난 조선인 마을이다.

MBC '무한도전'이 '배달의 무도' 특집을 통해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일명 군함도)을 찾았다 [사진=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또한 하시마 섬은 일명 '군함도'라 불리는 섬으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노역을 하며 고통 받았던 장소다.

군함도에 대한 내용은 '무한도전' 뿐 아니라 다양한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조명 됐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에는 군함도와 연관된 역사적 사실을 담아 낸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도 개봉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무한도전'이 3.1절 맞이 스페셜 재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무한도전'이 방송되는 동안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군함도', '우토로 마을' 등이 계속해서 랭크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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