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8:14 (금)
나지완 그랜드슬램-최형우 결승타, KIA타이거즈 개막전 웃었다
상태바
나지완 그랜드슬램-최형우 결승타, KIA타이거즈 개막전 웃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31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2017 프로야구 1호 홈런에 쐐기 만루포까지. 나지완이 불방망이를 휘두른 KIA 타이거즈가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KIA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 원정경기에서 7-2 낙승을 거뒀다.

나지완의 날이었다. 0-0이던 2회초 재크 패트릭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날린 그는 2-1인 8회 2사 만루에서는 그랜드슬램을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나지완이 2017 프로야구 개막 원정 대구 삼성전에서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삼성 4번타자로 줄곧 활약하다 4년 100억원에 KIA로 자리를 옮긴 최형우는 6회 2사 2루에서 우중간 3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결승타였다.

캡틴 김주찬은 9회초 솔로포를 더해 승리를 자축했다.

KBO리그 2년차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7이닝 91구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삼성은 KIA와 같은 7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안방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간판 구자욱이 4회말 솔로포, 다린 러프가 9회말 솔로포를 때려 영패는 면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