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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김원중, NC 안 두렵다! 롯데자이언츠에 안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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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김원중, NC 안 두렵다! 롯데자이언츠에 안긴 희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4.0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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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원중(24)이 롯데 자이언츠의 희망으로 급부상했다. 무명 투수의 무실점 역투를 등에 업은 롯데는 NC 다이노스전 15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김원중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95구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NC에 1승 15패로 당했고 지난주 시범경기에서도 2전 2패로 체면을 구겼다. 전날 개막전에서도 치열한 공방 끝에 5-6으로 졌다.

프로 1군 통산 기록이 18경기 28이닝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75, 연봉이 3000만원에 불과한 김원중이 ‘깜짝투’로 지긋지긋한 징크스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광주 동성고 출신의 김원중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 병역 문제를 해결한 게 큰 장점이다.

김원중은 롯데에겐 유독 특별한 NC전 호투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음은 물론 송승준, 박진형, 노경은 등과의 5선발 싸움에서 한 발 앞설 수 있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8회초 현재 3-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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