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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월화드라마 '귓속말', 배우들의 연기력·전개의 아쉬움 언급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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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월화드라마 '귓속말', 배우들의 연기력·전개의 아쉬움 언급되기 시작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0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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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귓속말’의 시청률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일부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력과 답답한 전개 등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3회는 13.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이보영 [사진 =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보영(신영주 역)과 이상윤(이동준 역)의 관계가 다른 방향으로 틀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보영은 권율(강정일 역)이, 앞서 성식이 방탄복 비리를 폭로하려 했던 보국산업의 회장 아들임을 알게 됐다. 이보영은 성식의 죽음에 권율이 관련돼있음을 직감하고 정일의 컴퓨터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이상윤에게 보안코드를 요구했다. 

이상윤은 자신을 옥죄여오는 이보영을 떼어낼 방법을 생각하며 돌파구를 찾아 나갔다. 결국 그는 자신을 압박하는 신영주(이보영 분)와 최수연(박세영 분) 사이에서 물고 물리는 두뇌싸움을 펼치게 됐다.

‘귓속말’은 첫 방송을 13.9%의 시청률로 시작해, 2회 13.4%를 기록했다. 3회까지 13%대의 시청률을 어이가며 ‘귓속말’은 같은 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귓속말’이지만, 일부의 시청자들은 아쉬운 점을 소감으로 나타내고 있다. 개연성이 부족하고 답답한 전개 그리고 일부 배우들의 연기력 문제가 아쉬운 점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과 ‘귓속말’의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제 막 3회를 넘어선 ‘귓속말’의 ‘진짜 성적’이 이제부터 더욱 극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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