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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전 나서는 리버풀, 클롭의 '징크스 탈출' 히든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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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전 나서는 리버풀, 클롭의 '징크스 탈출' 히든카드는?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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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티뉴-오리기-피르미누 스리톱, 사우샘프턴 격파 특명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남은 3경기로 다음 시즌 운명이 결정될 리버풀은 매 경기가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50) 리버풀 감독은 승점 3 획득과 사우스햄튼전 징크스 탈출을 위해 전력투구를 선언했다.

리버풀은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질 사우스햄튼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 나설 선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 리버풀이 7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디보크 오리기가 원톱에 서고 필리페 쿠티뉴와 로베르트 피르미누가 오리기를 보좌한다. 루카스 레이바-엠레 찬-조르지오 바이날둠이 중원을 구성하고 제임스 밀너-조엘 마티프-데얀 로브렌-나다니엘 클라인이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시몽 미뇰렛이 지킨다. 가장 익숙한 라인업으로 ‘정공법’을 택했다.

지난 라운드 왓포드전에서 전반 12분 만에 교체 아웃돼 우려를 낳았던 쿠티뉴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끝에 선발 명단에 복귀해 힘을 보탠다. 쿠티뉴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통증은 심하지 않다”며 “사우샘프턴전 홈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클롭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뿐 아니라 사우스햄튼 부진 극복을 위해서라도 승점 3이 절실하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클롭은 사우스햄튼 상대로 리그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1월에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에서 사우스햄튼에 패해 결승행이 좌절되기도 했다.

리버풀은 35경기를 치른 현재 4위(20승 9무 6패, 승점 69)에 올라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승 14무 3패, 승점 65)와 승점 차는 4에 불과하다. 사우스햄튼을 꺾어야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둔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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