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의 19대 대선 출구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3개 방송사 모두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
9일 펼쳐진 19대 대선투표 출구 조사 결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사 모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였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상세 결과는 지상파 3사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유승민 7.1% 심상정 5.9% 이었다. 이중 문재인 후보는 대구, 경북지역과 경남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블 채널인 YTN 역시 문재인 후보의 우세를 점치며 출구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지상파 방송사 출구 조사는 9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 출구 조사가 진행된 역대 대선 결과 역시 출구 조사결과와 비례했다. 다만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YTN이 당시 문재인 후보의 승리를 잘못 점친 바가 있기도 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19대 대선 투표는 70%대 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최종 개표결과는 자정이 훌쩍 지나야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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