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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김현수-'통증' 추신수 나란히 결장, 텍사스-볼티모어는 승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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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김현수-'통증' 추신수 나란히 결장, 텍사스-볼티모어는 승수 추가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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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텍사스는 7연승을 내달렸다.

김현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결장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디트로이트가 좌완 선발 매튜 보이드를 꺼내들자 플래툰을 가동했다.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상대로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던 김현수는 또다시 타석에 서지 못했다. 이날 김현수의 경쟁자인 트레이 만시니는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87.

볼티모어는 연장 13회 혈투 끝에 디트로이트를 13-11로 꺾었다.

4연패에서 벗어난 볼티모어는 23승(14패)째를 수확하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디트로이트는 19패(18승) 째를 떠안고 AL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추신수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5-1로 꺾었다. 다르빗슈는 MLB 진출 이후 통산 50승(32패)을 달성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이다.

7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20승 20패로 5할 승률을 달성했다. AL 서부지구 2위. 22패(14승) 째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그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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