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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노홍철, '무한도전'에 목소리로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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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노홍철, '무한도전'에 목소리로만 등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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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음주운전 관련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앞서 이날 오전 노홍철의 음주운전 혐의가 알려진 상황. 따라서 방송에서 그의 모습이 편집될 것인지가 시청자들의 관심사였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하하와 함께 가수 바다를 만났다. 그의 모습은 방송되지 않았고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 음주운전 관련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목소리로만 등장했다.[사진=스포츠Q DB]

노홍철은 이날 오전 0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채혈 측정을 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혈액을 조사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오후 노홍철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 또한 "노홍철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에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그의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됐음을 전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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