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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하하 등 파격 여장변신 '인류최후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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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하하 등 파격 여장변신 '인류최후커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1.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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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유재석-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파격적인 여장을 시도한다.

'런닝맨' 멤버 유재석-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는 오는 9일 방송될 SBS ‘런닝맨’ 220회 '인류 최후의 커플' 편에서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한 '최후의 여성'들로 변신한다.

특별 초대된 박수홍-김민교-장동민-송재림-강남과 짝을 이루기 위해 부족한 여성 수만큼 '런닝맨' 멤버들이 직접 여장남자가 돼 커플 연기를 했다.

▲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제공]

남녀 짝을 이룬 6쌍의 커플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최후의 한 쌍이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게임에 도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재석-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은 상큼한 핑크색 트레이닝복에 빛깔 고운 가발을 쓴 채 촬영장에 나타나 큰 웃음을 줬다.

아울러 호피무늬 머리띠, 티아라, 꽃핀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을 더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유재석-김종국-하하-개리-이광수 등은 자신의 여성미를 한껏 과시하며 각자의 파트너들에게 적극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우아한 보브 커트 단발머리 공주로 변신한 김종국은 애교 섞인 간절한 목소리로 "너를 묶어두고 싶어"라고 폭탄선언을 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다소 민망한 여자 변장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 없이 여성 역할을 한 멤버들과, 스스럼없이 커플이 된 게스트들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며 "예능 대세 5인방과 여장 투혼을 펼친 런닝맨 멤버들의 치열한 '지구 생존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예능 대세 5인방이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펼치는 '인류 최후의 커플'은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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