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제2의 더원을 꿈꾸는 감성 발라드 가수 김경훈이 23일 정오 새 싱글 '이젠 아무도'음원을 공개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김경훈의 보이스와 감미로운 사운드가 공존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이젠 아무도' 리뷰
'이젠 아무도'는 지난 2017년 1월 싱글 '상처' 이후 5개월 여 만에 발매된 앨범이다. 지난 작품 상처가 2000년대 초반의 정통 가요발라드를 시도했다면 이번 앨범은 팝적인 성향이 강화됐다. 이전 작품보다 더욱더 세련돼지고 고급스러워졌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사운드적인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 이전 곡과는 달리 다양한 소리를 사용했고 더욱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멜로디 적으로도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김경훈은 발라드부터 댄스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다. 이번 곡은 김경훈의 일부만 보여준 작품이다. 앞으로 그의 변신을 예고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 앨범이다.
◆작업과정
이번 곡은 '좋은 음악 만들기 프로젝트'의 총 프로듀서인 이혁준과 박주현 작곡가의 노래다. 호흡 보컬을 돋보이게 하는 멜로디 전개와 더욱 더 원숙해진 편곡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떠나간 사랑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냈다.
◆김경훈 활동 예정
김경훈은 2017년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젠 아무도'를 시작으로 꾸준히 싱글을 발매할 계획이다. 다음 앨범은 파격적인 변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인디신과 가요계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리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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