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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샌디에이고와 다음달 12일까지 공식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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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샌디에이고와 다음달 12일까지 공식 협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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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LB 사무국에 공식 통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광현(26)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협상을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SK가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12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통보했다”며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이 샌디에이고였음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외신을 통해 보도된대로 김광현의 협상 대상 구단이 샌디에이고임이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200만 달러(21억9000만원)를 제시했다.

▲ 샌디에이고는 김광현과 다음달 12일까지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200만 달러는 2년 전 한화에서 LA 다저스로 건너간 류현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 하지만 SK는 숙고 끝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프랜차이즈 스타의 도전 의사를 존중해주기로 결정지었다.

샌디에이고는 다음달 12일까지 김광현과 독점으로 협상을 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에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하게 되면 샌디에이고의 우선 협상권은 사라진다. 김광현에 대한 다음 포스팅 요청은 내년 11월 1일까지 할 수 없게 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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