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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박성호 동점골' 성남, 11경기 연속 무패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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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박성호 동점골' 성남, 11경기 연속 무패행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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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성남FC가 안산 그리너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안산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방문경기에서 경기 종료 8분을 남기고 터진 박성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을 보탠 성남(승점 29)은 수원FC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뒤지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반면 안산(승점 18)은 8위에 자리했다.

▲ 성남 박성호가 16일 안산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공을 들고 중앙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안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장혁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울이 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반격에 나서며 호시탐탐 동점골을 노렸지만 안산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40분 김동찬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준 뒤 안산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그 결실이 후반 37분 맺어졌다.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박성호가 성공해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만든 성남은 3분 뒤 김동찬이 결정적인 골 찬스를 잡았으나 아쉽게 골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렸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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