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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최초 노리는 안세현, 중계는 언제?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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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최초 노리는 안세현, 중계는 언제? [2017 세계수영선수권대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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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수영의 ‘대들보’ 안세현(22‧SK텔레콤)이 28일 오전 또 하나의 최초를 향해 역영한다.

MBC는 “안세현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 나선다. 안세현의 도전을 28일 오전 0시 40분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 아레나로부터 위성 생중계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안세현은 27일 한국 여자수영의 새 역사를 썼다. 이날 준결선에서 2분07초82에 터치패드를 찍어 1조 4위를 차지한 그는 전체 8위에 오르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9위보다 0.07초 앞선 기록을 낸 안세현은 간발의 차이로 기적을 일궈냈다.

이로써 안세현은 이번 대회 100m에 이어 200m까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단일 대회에서 두 종목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태환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이미 자신의 주 종목인 접영 100m 결승에서 57초07의 한국 신기록으로 여자 선수 중 역대 최고인 5위에 오른 바 있다.

만약 안세현이 이날 접영 200m 레이스에서 메달을 획득한다면 한국 여자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가 되는 감격을 누리게 된다.

MBC는 28일 0시 40분부터 김민구 캐스터와 남유선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안세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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