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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코리아 열풍, 역대 최고 3위로 세계선수권대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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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코리아 열풍, 역대 최고 3위로 세계선수권대회 마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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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 세계에 펜싱 코리아의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이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27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2개(여자 사브르 단체전, 남자 사브르 개인전)를 따내며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금4, 은1, 동4), 러시아(금3, 동3)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 선수들(위)과 여자 에페 대표팀 선수들. [사진=국제펜싱연맹(FIE) 제공]

이날 한국은 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4위에 자리했다.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서구청), 송세라(부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프랑스를 40-38으로 꺾고 진출한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국에 32-40으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여기서 만난 폴란드에 28-33으로 역전패한 한국은 4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8강전에서 미국에 35-45로 져 5~8위전으로 갔다. 여기서 일본을 45-37로 꺾은 한국은 5-6위전에서 개최국 독일을 43-42로 이겨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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