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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하리수·김기수·장문복, 그간 방송에서는 하지 못한 말 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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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하리수·김기수·장문복, 그간 방송에서는 하지 못한 말 전할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8.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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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비디오스타’의 하리수, 김기수, 장문복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방송에서는 하지 못한 말들을 전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BC every1의 예능 ‘비디오스타’(작가 최석경 김시정‧연출 이유정 윤호기)에서는 ‘췍~췍~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편으로 게스트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비디오스타'에 하리수, 김기수, 장문복, 길건, 낸시랭이 출연한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예고영상 캡처]

하리수는 미키정과 이혼 후, ‘비디오스타’를 통해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다. 하리수는 지난 2007년 5월 미키정과 결혼했지만, 지난 6월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알려진 하리수는 결혼 소식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혼 소식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하리수는 SNS를 통해 자신의 이혼을 둘러싸고 있는 각종 루머와 악플에 대해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리수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이혼을 한 것은 아니라며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고 그런 부부였어요”라고 전했다. 두 사람으 둘러싸고 있는 불화설을 부정한 것이다.

‘비디오스타’를 통해 하리수는 미키 정과의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한국에서 트랜스젠더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심정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비디오스타'에서 하리수가 미키정과의 이혼 이야기를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예고영상 캡처]

김기수도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백기 동안 겪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수는 지난 2011년 한 작곡가 지망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1심과 2심 그리고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비디오스타’에서 김기수는 과거 성추행 혐의 논란으로 인해 화병을 얻었고, 그 결과 대인기피증과 반신마비까지 왔던 사실을 고백한다. 김기수는 방송에 복귀하지 못해 힘든 생활고를 겪었지만, 현재 뷰티 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기대주가 있다. 바로 장문복이다. ‘K팝스타’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장문복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대중들로부터 다시금 주목받았다. 초반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점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깝게 탈락하고 말았다.

'비디오스타'에서 장문복이 출연해 '프로듀스 101 시즌2'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MBC every1 '비디오스타' 예고영상 캡처]

장문복은 ‘힙통령’이라는 이미지와 긴 장발머리로 편견과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간 자신을 놀리는 악성 댓글에도 장문복은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디오스타’에서도 장문복은 밝은 에너지로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비디오스타’에는 길건, 낸시랭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개성 가득한 다섯 명의 게스트들이 어떤 에피소드를 전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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