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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없이 이란-우즈벡 만나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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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없이 이란-우즈벡 만나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0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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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가 기성용 없이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만날 전망이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폴 클레먼트 감독은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은 3개월 플랜의 재활 훈련 중”이라며 “9월 이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다”고 알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9차전 홈경기(8월 31일), 우즈벡과 10차전 원정경기(9월 5일)를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서는 부담스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 기성용이 9월 이후에나 피치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사진=스포츠Q DB]

기성용은 공수를 조율하는 중원의 사령관으로 탁월한 실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대표팀의 캡틴으로 피치 밖에서도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기성용은 지난 6월 14일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을 끝내고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수술을 받았다. 구단이 새달 이후로 복귀 시점을 못 박음에 따라 최종예선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현재 4승 1무 3패(승점 13)로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인 우즈벡이 4승 4패(승점 12)로 바짝 붙어 있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그나마 다행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훈련을 재개했다는 점이다. 지난 4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가볍게 훈련하고 웃는 사진 석 장을 공식 트위터에 올렸다.

손흥민도 부상으로 고생했다. 6월 14일 카타르 원정 전반 30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착지하다 손을 짚고 떨어져 오른팔이 골절돼 뼈 접합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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