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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대포 5방' SK와이번스, 비룡군단 홈런 DNA는 2군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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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대포 5방' SK와이번스, 비룡군단 홈런 DNA는 2군에도 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8.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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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시즌 SK 와이번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홈런이다. 29일 현재까지 팀 홈런 200개로 이 부문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두산 베어스(144개)와 차이는 50개 이상이다.

이러한 팀 컬러는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SK는 29일 강화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대포 5방을 터뜨린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12-2 대승을 거뒀다.

SK는 1회초 두산에 2점을 주며 끌려갔지만 2회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포문을 연 것은 박승욱이었다. 박승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이후 탄력을 받은 SK는 타자 일순하며 5안타 4사사구를 엮어 7점을 냈다.

3회에는 김재현이 투런 홈런(3호), 조용호가 솔로 홈런(1호)으로 3점을 더했다. 10-2로 크게 앞서가던 타선은 7회 윤정우(3호), 8회 류효용(13호)의 솔로포로 대미를 장식했다.

선발투수 이건욱은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2실점하며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경산구장에서는 kt 위즈가 홈팀 삼성 라이온즈를 7-6으로 제압했다. 0-5로 끌려가던 kt는 6회 6안타 2볼넷으로 대거 7득점을 내며 한순간에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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