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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맨유-맨시티-첼시, 토트넘-리버풀도 맹추격 [프리미어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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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맨유-맨시티-첼시, 토트넘-리버풀도 맹추격 [프리미어리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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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3강’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시티(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나란히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3인방은 각기 다른 이유로 전부 결장했다.

맨유는 23일 밤(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에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물리쳤다.

톱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로멜로 루카쿠가 또 한 건 했다. 전반 20분 애슐리 영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이를 가볍게 때려 넣었다.

맨시티는 안방인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전반 44분 르로이 사네, 후반 5분과 14분 라힘 스털링, 34분 세르히오 아구에로, 43분 파비안 델프의 릴레이 골로 크리스탈을 5-0으로 눌렀다.

크리스탈은 개막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점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게 더욱 심각하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 이청용도 입지가 약하다.

맨유와 맨시티는 나란히 5승 1무(승점 16)를 기록 중이다. 이번 라운드 시작 전까지 공동 선두였으나 맨시티가 골득실 +19(21득점 2실점)로 +15(17득점 2실점) 맨유에 한 발 앞섰다.

첼시는 베트 365 스타디움 방문경기에서 스토크 시티를 가볍게 꺾었다.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의 날. 전반 2분 후반 33분과 37분까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30분 페드로의 골까지 묶어 4-0 낙승을 수확한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개막전에서 번리에 덜미를 잡힌 이후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4승 1무 1패(승점 13), 3위.

주중 컵 대회 반즐리전에서 90분을 뛴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트넘은 웨스트햄 원정에서 3-2로 이겼다. 골잡이 해리 케인이 전반 34분과 38분 멀티골을 뽑았다.

후반 1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 득점으로 낙승을 눈앞에 뒀던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 2골을 내줬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3승 2무 1패(승점 11)로 4위다.

리버풀도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필리페 쿠티뉴가 1골 1도움으로 승점 3을 챙기는데 앞장섰다. 3승 2무 1패(승점 11)로 토트넘에 득실에서 뒤진 5위다.

지난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 때 무릎을 다쳐 회복 중인 기성용은 이번에도 피치를 밟지 못했다. 스완지는 왓포드에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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