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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9위 안산에 덜미 선두 경남, 부산은 따라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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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9위 안산에 덜미 선두 경남, 부산은 따라오는데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10.0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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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우승으로 클래식(1부) 승격을 노리는 경남FC가 부산 아이파크에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9위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자멸하며 양 팀의 승점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경남은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32라운드 방문경기에서 골키퍼 이준희의 자책골로 인해 0-1로 패했다.

20승 7무 5패(승점 67)의 경남은 2위 부산(승점 61)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 김종부 경남FC 감독이 1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내내 주도권도 안산에 빼앗겼다. 후반 22분엔 경남 브루노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까지 놓였다. 안산 유연승을 손으로 가격한 것이 원인이 됐다.

수비적인 전술로 잠그기에 들어간 경남의 작전은 통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경기 후반 승부가 갈렸다. 안산 유연승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 이준희가 이를 잡아내기 위해 점프했다. 그러나 공은 이준희의 손을 거쳐 골대로 향했다. 골라인을 통과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반면 부산은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은 승점 1을 추가하며 경남의 뒤를 쫓았다. 부산은 11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4무)을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 5위였던 성남은 승점 1을 얻으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4위 팀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확보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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