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MBC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에 정규 편성인 월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결방한다.
10일 MB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 20분에 MBC 스포츠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모로코전을 생중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따라서 기존 10시 정규 편성을 알렸던 '20세기 소년소녀'는 이날 방송을 쉰다. 10일 방송 예정이던 '20세기 소년소녀' 3, 4회는 지난 9일 첫 방송과 함께 연속 방송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지난 7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펼쳐진 러시아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특히 두 번의 자책골에도 90분을 활약한 수비수 김주영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AP 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들은 김주영의 90분 출전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수비수 김주영의 출장 여부에도 적지 않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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