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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차범근-기보배-양학선 총출동, '모두의 올림픽' 28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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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차범근-기보배-양학선 총출동, '모두의 올림픽' 28일 팡파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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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차붐’ 차범근, ‘신궁’ 기보배, ‘도마의 신’ 양학선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엇 때문일까.

이들은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모두의 올림픽’에 나란히 참석한다. 다음달 1일 실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과 101일 간의 성화 봉송 여정 후 열리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청소년들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2016년 모두의 올림픽 행사 장면. [사진=코카콜라 제공]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선수로 뛴 후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 등을 역임한 차범근 전 감독은 모두의 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코카콜라 청소년건강재단 이사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잘 알려져 있다. 평창 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 협동과 팀워크로 지난해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 금메달을 일군 기보배, 도마를 향한 열정이 빛나는 양학선 등이 개막식에 참여해 평창 올림픽을 응원하고 메달을 향한 승리의 기운을 전달한다.

특별히 기보배, 남현희(펜싱), 김청용(사격)은 모두의 올림픽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직접 경기 방법을 알려주며 짜릿한 도전과 활기찬 생활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선수들이 다 함께 동계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

이외에도 ‘당구 여제’ 차유람,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유도),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인 ‘열정의 명사수’ 한승우, 끈기로 금슬 투혼을 보인 윤진희(역도), 전국체전에서 다시금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지훈(체조), ‘아빠 복서’ 한순철, 육상 불모지에서 도전 정신으로 피어난 김건우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한다.

올해 모두의 올림픽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41개 학교 1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입시 위주 교육환경에서 경쟁 지향적인 종목 중심의 체육 환경에서 벗어나 배려와 즐거운 활동으로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는 다양한 경기에 참여한다.

또한 봅슬레이,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켈레톤, 루지 등 동계올림픽 7개 종목과 양궁, 사격, 펜싱 등 하계 올림픽 3개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짜릿한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예정이다.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 이래 90여 년 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스포츠를 통해 일상 속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모두의 올림픽을 통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 학생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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